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전당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금남로 보·차도 정비공사를 오는 19일부터 5.18기념행사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추진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금남로 일대를 우선 정비하고, 2단계사업으로 충장로와 예술의거리 일대를 정비한다.
금남로 정비사업은 보도 구간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과 지장물을 이설 또는 철거한 뒤 노후화된 보도를 화강석으로 대체하고, 지하상가 입구를 리모델링하게 된다.
또 포장 시기가 오래되어 차량의 주행성을 떨어뜨리는 차도 구간을 재포장해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따라 일부 차로 및 보행로의 차단으로 차량통제 등의 불편이 예상된다.”라며 “공사구간은 우회나 서행을 당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