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3월25일 오전 1시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등록 2018.03.25 19:39:19
크게보기

- 대기정체와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
지 발생
- 고농도 미세먼지는 3월 26일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5일 오전 1시 통영시에 올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대기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가 원인이 되었다. 

경남에서는 통영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24일 오후부터 점차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하여 25일 오전 1시 초미세먼지(PM2.5)발령기준을 넘어섰으며, 오전 8시 최고 131㎍/㎥을 기록한 이후 오전 9시 미세먼지(PM10) 또한 발령기준을 초과하였으며 13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는 87㎍/㎥, 미세먼지(PM10)는 121㎍/㎥의 고농도를 유지 중이다.

3월25일 13시 현재 경남을 포함한 전국 12개 시․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또는 ’매우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예보센터의 미세먼지 농도 전망에 따르면 이번에 형성된 고농도 미세먼지는 3월 26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보상황 해제 시까지 외출을 자제하여 고농도 미세먼지를 함유한 공기에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득이 외출을 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쓰고 교통량이 많은 곳은 피하며 호흡이 가쁜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게 좋다.

또한 거주지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확인하고 야외 활동계획을 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 ‘예보’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에어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의 에어코리아 앱을 설치하면 하루 네 번(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제공되는 미세먼지 예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knhe) 에서 신청하면 대기오염경보(미세먼지 오존) 발령사항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도 있다.

옥복윤 기자 bjg4803@naver.com
<저작권자(C) 세계환경신문.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세계환경신문 | 동대문구 천호대로 83 용두동 103 동우빌딩 403호 | 기사제보 : 02-749-4000 | Fax : 02-929-2262 등록번호:서울.아02165 | 문화관광부 다-02118 | 사업자등록번호:204-81-40898 발행인 : 백종구 | 편집인 : 최관선 | 대표이사: 백종구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하정현 Copyright (c) e-news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