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 기준 정읍시 사업체 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시는 “통계법 제5조의 3항(총조사의 실시) 규정에 따라 지난해 2월 4일부터 20일간 36명의 조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말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 후 ‘제22회 사업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개인이 경영하는 농림 및 어업, 국방, 가사서비스업 등을 제외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정읍시 사업체수는 8천915개, 종사자수는 3만5천449명으로 전년 보다 각각 434개(4.9%), 1천468명(4.1%) 이 늘어났다.
10년 전인 2004년과 비교해보면 사업체 수는 9.2%(8,166개), 종사자 수는 21.8%(29,105명) 증가했다.
산업 부문별 구성비를 보면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천441개, ‘숙박 및 음식점업’은 1천565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1천269개, ‘제조업’825개,‘운수업’820개 순이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제조업’이7천506명, ‘도매 및 소매업’5천286명, ‘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천524명이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수성동이 1천987개, 내장상동 1천265개, 연지동이 1천35개 순이고, 옹동면이 63개로 사업체 수가 가장 적었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보고서가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작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