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 사회적기업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현판식과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인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 사회적경제기업 :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이날 현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장 직무대행, 정철효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권역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설치하였으며 사회적기업 모니터링 및 평가, 사회적기업 지원제도와 정책연구개발, 사회적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지원, 신규 예비적기업 발굴 및 지정 신청기업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현판식에 이어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경남네트워크, 경남마을기업협회 등 관련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도내 조선경기의 불황, GM 사태 등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의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사회적경제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이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은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열악한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회적 경제조직과 기업인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