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안병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는 재정집행의 연말 쏠림현상 방지와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해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효율적 지방재정집행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 내 22개 시·군 중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함과 더불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군은 조태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재정집행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별도의 회의를 소집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전체 예산의 85.69%를 집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 군수는 “국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올해도 이 기조를 이어 상반기 신속집행은 물론이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