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6년 다문화가족 친정(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월 19일까지로 무주군은 4천 8백만 원을 투입해 무주군 관내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 자녀, 시부모 등 12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현지교통비 등 4백만 원 이내의 실비가 지원(무주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제4조에 근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사회복지과 강미경 여성복지 담당은 “체류기간은 7~30일 이내로 애경사 등 본인이 모국방문을 원하는 시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친정나들이는 고향을 떠나와 무주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무주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의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의 다문화가정 수는 186가정으로, 2011년부터 총 57가정이 이 사업을 통해 친정(고향)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