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1월 9일부터 시범운영중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와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시장 환경조성을 위해지난 1월 9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속초관광수산시장 일부 구간을“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연간 310만명이 찾아오는 전국 제1의 전통시장으로 특히, 주말과 연휴기간에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그동안 고객중심의 안전한 쇼핑환경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속초시와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회는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이 시민 및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3월부터는 문화이벤트, 토요 나눔장터 등을 운영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구간은 빛의거리(옛 동화장길, 125m)와 우정로(창성문구사~강릉떡방아, 180m), 희망로(오방호떡~대광상회, 75m)등 총 3개구간 380m로 운영시간은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운영 정착을 위해서는 상인, 시민, 관광객들 모두의 협조와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안전한 쇼핑거리 조성과 더불어 볼거리 풍성한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