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면장 유병관)은 해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국도)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에 생계비 260만원과 120만원 상당의 자전거,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해보면 특화사업인 ‘더-드림 해보면 더-행복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상가와 가정이 기부금을 모아 이뤄졌다.
협의체는 또 직접 재배한 배추 1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노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자전거와 생계비를 지원받은 한 가정은 “낡고 오래된 자전거로 통학하는 아이가 걱정됐는데 새 자전거를 선물 받아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김국도 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협의체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병관 해보면장은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돼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해보면을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