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주년 맞은 이완섭 시장,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7.10.28 0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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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이 27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취임 6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송에서 이 시장은 지난 6년을 17만 5천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기뻤던 일을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꼽았다.

이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교통체계의 핵심인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05년과 2009년에 2번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 시장은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엔 성공한다는 초부득삼(初不得三)의 신념으로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수차례 오가며 협조를 구하고 이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올해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신설노선에서 2순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지정됐다.

충청권 최초로 중국 룽옌강(龍眼港, 용안강)을 오가는 국제여객선도 내년 2~3월이면 취항해, 서산 대산항이 명실 공히 물류와 여객이 공존하는 국제물류허브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이 시장은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변경 계획이 2013년 5월 지역특구위원회에서 부결된 것을 아쉬웠던 점으로 밝혔다.

하지만 시는 정부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수차례 제출하고 주무부처를 찾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노력해 2013년 12월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변경 계획이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그리고 바이오·웰빙·연구특구는 올해 7월 자율 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주행로 등 14개 시험로를 갖춘 자체 주행 시험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 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그간 쌓아왔던 행정의 노하우가 지난 6년간 내 고향 서산시의 발전에 보탬이 된 것은 일생의 보람이었다.” 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고 방송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 시장은 27일 새벽 민선6기 취임일 당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기도 한 동부시장을 비롯해 서부시장, 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임진래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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