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5일, 밀양대표 브랜드쌀 단지조성을 위한 시범포 수확을 상남면 기산리 이현두씨 농가포장(2,975㎡)에서 실시했다.
밀양시는 최근 쌀과잉 생산과 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 의욕 저하를 극복하고 안정적 생산 유통을 위해 대도시 소비층의 소비 성향에 맞춰 최고 밥맛 중간찰벼 품종인 ‘골든퀸2호’를 선정 2018년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집단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산간지역인 부북면 외 5곳의 쌀전업농 및 독농가를 대상으로 추진계획 설명과 단지 조성을 위한 협의, 센터 실증포장 내 골든퀸2호 재배포장의 작황 현황을 둘러보았으며,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이 모두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오늘 수확한 골든퀸2호는 기능성 품종으로 아밀로스 12%, 단백질 함량 6% 미만인 저아밀로스 쌀이다. 밥을 지을 때 은은한 팝콘향이 나는 품종으로 금후 출향인, 자매도시 등에 무료시식 행사를 가져 홍보할 예정이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종숙 소장은 “2018년 부북면 외 5곳, 400ha에 단지를 조성하며,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 할 수 있도록 밀양대표 명품 브랜드쌀 단지 조성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