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난해 살림규모 9,597억원…건전 재정운영‘합격’

  • 등록 2017.09.01 1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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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난해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운영해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방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9,597억원으로 전년대비 1,001억원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인구와 재정여건이 비슷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2,031억원보다 255억원이 많은 2,286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4,258억원보다 336억원이 많은 4,594억원이다.

특히 채무는 155억원으로 지난해 224억보다 69억원 줄었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채무 265억원보다 110억원 적고, 시민 1인당 채무액도 9만1천원으로 평균 14만9천원보다 5만8천원 적은 것이다.
 
시는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월과 8월, 연 2회 공시되고 있다. 

주요항목은 주민 관심이 높은 결산규모,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분야의 공통공시와 전년도에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제도를 통해 시 재정상황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통합재정수지는‘2017 행정자치부 재정공시 지침’에 따라 최종예산 기준에서 결산기준으로 변경돼 다음달에 수시 공시할 예정이다.

명태식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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