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광양시를 비롯한 여수시, 고흥군, 하동군 등 8개 지자제에서 참가했다.
시는 투자회사와 자산운영사, 개인사업자 등 민간투자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사업과 관련된 사업과 대상지, 지역의 투자 여건 등을 소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가 민간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사업은 시군단위의 노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발굴과 지역자원간의 연계가 어려워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어 복수의 지자체를 단일권역으로 묶어 인근 지자체의 지역 자원을 공유․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국토부 수요조사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공동제출한 권역인 여수+순천+광양+고흥과 남해+하동+통영+거제가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