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설 명절을 맞아 한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속초시는 먼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4천5백여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적극 구매하는 한편, 오는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기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3일과 2월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통시장 내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윷놀이, 즉석 경품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 및 단체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 동참을 요청했으며, 2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대형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다음달 5일까지 농협, 수협, 신협, 우리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현금 구매시 1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의 전통시장 구매를 통해 어려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