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바닷가 일제 대청소 나서

  • 등록 2017.07.28 2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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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해양쓰레기 20톤 수거



서산시는 지난 28일 부석면 간월도 방파제 주변에서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 20톤을 수거했다.

금번 정화활동에는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기관, 간월도 어촌계 등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여했다.

해안가가 넓게 분포한 서산은 급증하는 어업폐기물, 피서객 방치물 등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7월 중 집중된 장마로 내륙 쓰레기가 더해져 대규모 쓰레기장이 연상될 정도로 심각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게 되었다.

간월도 지역은 해상펜션 등 유명한 바닷가 행락지가 있어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만큼, 깨끗한 도시 서산이미지를 전하는 얼굴이기도 하다. 

조성범 시민생활국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터전을 유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한 바닷가 서산이미지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업인이나 바다를 찾는 방문객들께서도 바다에 쓰레기 버지지 않기를 실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서산시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주민 120명이 참석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임진래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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