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민·관협력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지난 1월 27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속초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 후, 8개의 동주민센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속초시 아바이 이웃연대’라는 지역복지사업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후 ‘속초시 아바이 이웃연대’는 총 27회의 교육 및 세미나, 연찬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복지역량을 강화시켜,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을 발굴해 사업과 연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속초시 아바이 이웃연대’는 지난해 사각지대에 놓인 859개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5억8천7백만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실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0% 증가한 수치로 강원도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도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431가구에 민간기업 및 지역사회자원 3억6천8백여만원을 연결시켜 생계, 주거, 의료비 등을 지원해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사업이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를 실현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역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