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13일부터 나주 송월동 나주문화원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남도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 도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남도의 역사와 문화, 종가(宗家), 예술, 민속, 인물 등 12개 강좌와 현지 답사 등으로 준비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사)대동문화재단이 맡았다. 남도학 강좌는 나주지역 강좌 이후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두 차례 더 운영된다.
나주지역 강좌 일정은 ▲13일 호남학 이야기, 남도 문화 원형 ▲20일 남도의 역사, 남도의 문학 ▲27일 남도의 불교문화, 종가이야기 ▲7월 4일 남도의 문화예술, 음식문화 ▲11일 남도의 민속문화, 인물 ▲18일 영산강 유역의 고대역사, 남도의 차문화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하루에 두 개씩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