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게 될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속초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점검대상 시설물은 중앙시장, 터미널, 마트, 영화관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시설물분야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전기·가스분야는 화재발생 가능성 및 가스 배관의 누출 여부를 확인하며, 소방·승강기분야는 소화설비의 설치 및 작동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토록하고, 시설물 주요 손상 발생 시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를 투입하여 재점검 실시 및 명절 전 보수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사고발생이 높은 시설은 응급조치 및 사용금지 명령 등으로 사고 위험을 제로화 시킬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명절 전 다중이용시설의 취약·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굴·대처함으로써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