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한파 대비 겨울철 시설작물 관리 철저 ‘당부’

  • 등록 2016.01.22 23:33:43
크게보기


최근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이어지면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시설작물 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눈 내리는 날이 많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설작물의 동해와 습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쳐 작물은 동해를 입을 우려가 높고, 쌓인 눈이 녹으면서 다습한 환경조건이 지속 될 경우 역병과 잎곰팡이병, 시들음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될 우려가 커 적절한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시설 내부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져서 딸기나 토마토 등에서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해줘야 하며  식물이 연약해지면 병해충 발생율도 높아지므로 영양제를 투입해 생육을 좋게 해야 한다.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 않는 하우스나 노후된 시설물 등은 지주를 보강하거나 비닐을 걷어 폭설 피해를 예방하고, 작물의 생육 촉진을 위해서는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서 작물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해가 지기 전에 덮어 보온력을 높여야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해 보조 난방도 준비해둬야 한다. 

기술센터는 “겨울철에 습해를 예방하려면 하우스 사이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주는 양을 줄임은 물론 일부 잎을 제거하여 햇빛이 잘 들도록 해서 광합성을 촉진시키고, 늦은 오후나 흐린 날은 물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성 기자 bjg4803@naver.com
<저작권자(C) 세계환경신문.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세계환경신문 | 동대문구 천호대로 83 용두동 103 동우빌딩 403호 | 기사제보 : 02-749-4000 | Fax : 02-929-2262 등록번호:서울.아02165 | 문화관광부 다-02118 | 사업자등록번호:204-81-40898 발행인 : 백종구 | 편집인 : 최관선 | 대표이사: 백종구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하정현 Copyright (c) e-news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