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황정수 무주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강원도 평창을 찾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2.9.~12.)에 출전하는 무주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북스키협회, 전북바이애슬론연맹, 관계자들과 각 학교 인솔 교사들, 그리고 종목별 지도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김호엽 감독이 이끄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이수영, 김용규, 이준복, 김태민 선수를 비롯해 관내 초 중 · 고등학교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선수 등 총 99명으로,
황 군수는 이들을 만나 “무주의 아들, 딸들이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그간 연습장에 흘렸던 땀과 눈물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장에서 값지게 빛나기를 자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 당장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임하는 것”이라며 “전북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무주의 자랑이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파이팅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98회 전북동계체육대회에는 무주군청을 비롯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선수 99여 명이 출전했으며,
1월 28일부터 펼쳐진 사전경기를 통해 2월 8일 현재 은 3, 동 3개를 획득해 금 6, 은 9, 동 9개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성적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 문화관광과 이미경 체육진흥 담당은 “8일부터 스키종목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고 10일부터는 바이애슬론 초 · 중 ·· 고 꿈나무들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기대가 크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