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억9천만원 투입, 지난해 1948ha → 올해 2132ha로 확대 목표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그간 침체됐던 친환경 농업군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함평군은 친환경농업 면적이 2013년 3400ha까지 늘어난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5년 1828ha까지 줄었다.
군비 22억원의 친환경농업 생산장려금에 힘입어 지난해 1948ha로 늘어나면서 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인증목표를 2132ha로 설정하고, 친환경쌀 곡물건조기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국비 24억3000만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50억4000만원, 자담 2억7000만원 등 총 84억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영농교육 농가들에게 친환경농업 홍보물 1200부를 제작 배부한다.
2월엔 친환경인증목표 시달회의와 활성화 좌담회 등을 개최하고 3월엔 2017 유기농 확산 순회교육을 실시해 유기농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에 박차를 가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업대상을 수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