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2월 3일 관내 사과재배단지에서 직접 농업인 60여 명과 전국 지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 중·소과 사과 동계전정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소비자들의 과일 소비성향이 대과에서 중 · 소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28년생 사과 성목과원에서 밀식장해 개선을 위한 가지치기 시범기술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고품질 중 · 소과 사과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득작목 담당은 “이번 워크숍은 소비자의 소비 성향의 변화에 맞춘 교육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사과 생산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사과를 제공하고 농가 소득증대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22018년까지(~2016) 3년간 사과단지를 선정해 맞춤형 재배기술 및 상품화 마케팅 지원할 예정으로, 농진청에서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작고 맛있는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체계화된 기술보급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