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에서 16억 3,400만여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 ‘사랑의 온도계’는 107도로 펄펄 끓고 있는 것이다.
특히 5년 연속으로 10억원 이상 모금액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 그 의미가 크다.
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순회모금행사에 그치지 않고 15개 읍면동에서 자체 모금행사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기업·단체의 고액기부 뿐 아니라 소규모 모임에서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던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이 같은 성과에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의 큰 힘과 용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