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바쁜 이완섭 서산시장…AI 방역초소 긴급 점검

  • 등록 2017.01.21 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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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21일 주말도 반납한 채 예천동 우시장에 설치된 방역초소를 들러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3일 인지면 소재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진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서다.

이날 이 시장은 초소 시설을 점검하고 담당부서로부터 방역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해 빈틈없이 소독을 실시해 줄 것과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대거 서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양대동, 부석면 간월도 방역초소는 전화로 근무상황을 보고받으며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비록 소규모농가에서 AI가 발생됐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것은 여기 있는 초소근무자들의 헌신 덕분” 이라며 “청정서산의 명성을 다시 잇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AI 확산방지를 위해 가금농가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및 가든형 식당 등에서도 예찰 및 방문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천수만과 풍전·성암·잠홍저수지에서도 소독 및 예찰 실시하는 등 온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명태섭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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